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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외국인 거류증 및 취업증 온라인 연장 가능

차이나비자센터 2020. 4. 13. 11:10

1. 상하이, 외국인 취업증 만기 직전 온라인 연장 OK

상하이시가 코로나19 방역 기간 동안 외국인 근로자의 편의를 고려한 행정 처리 완화 조치를 내놓았습니다. 10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취업 허가증 만기 30일 전에 연장 신청을 해야 한다는 규정을 잠정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 기업은 허가증 만기 직전에만 온라인으로 연장을 신청하면 됩니다. 이 밖에 방역 기간 특별 규정에는 △해외 고급 인재 신청 자료 간소화 △외국인 취업 허가 말소 심사 간소화 △노동관계 해지 증명에 전자 서명 도입 △ 전자 기록도 납세 기록으로 인정 △‘급여 보장제(薪酬承诺制)’에 대한 요구 완화 △중국 거류증 유효기간 조건부 자동 연장 △해외 전문가에 대해 업무 재개 관련 서비스 제공 등이 포함됐습니다.

2. 中 코로나19 전국 신규 확진 24명 중 10명 해외 유입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0일 하루 동안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24명, 사망자 22명(후베이 2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10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로 베이징 6명, 상하이 2명, 산동 1명, 간쑤 1명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집계된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79명까지 늘었습니다. 이들 대다수는 이란, 이탈리아 등에서 귀국한 중국 국적 유학생, 직장인으로 알려졌습니다.

3. 코로나19 환자 줄어든 우한 ‘야전병원’ 모두 휴원

코로나19의 최초 발병지 후베이성 우한시 전역에 임시로 세워진 야전병원 15곳이 모두 잠정 휴원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일반 병원 퇴원자가 늘어나 야전병원 입원 환자들이 모두 일반 병원으로 이송되었기 때문입니다. 10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우창(武昌)야전병원의 마지막 49명 환자들이 퇴원하면서 우한시의 마지막 야전병원이 문을 닫았습니다. 전날에는 지난 2월 5일부터 운영된 우한 최대 규모의 장한 야전병원이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한 국제전시회장을 개조해 만들어진 장한병원은 1564개의 병상을 보유한 곳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를 완치시켰습니다. 위생 당국은 향후 지정 병원에서의 진료를 최우선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야전병원을 재가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중난산 “글로벌 팬데믹 최소 6월까지 지속”… 역유입 방지에 주력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에서 ‘사스 영웅’ 중난산(钟南山) 중국공정원 원사가 새로운 관측을 내놨습니다. 최근 광동성 전염병 방역 전문가 포럼에서 그는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은 최소 6월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현 시점에서 중국은 코로나19 역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제교류가 왕성한 광동성의 경우 출입국 검사와 같은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해외 위험 국가에서 유입되는 인사들에 대해서는 격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중 원사팀은 의료진과 환자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로봇 검사 채취 기술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5. 상하이, 푸동공항 이탈리아 입국자 2명 확진 판정

중국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해외 유입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10일 오후 상하이시 건강위생위원회에 따르면, 10일 0시~12시에 해외 유입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2명 모두 이탈리아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푸젠(福建)성 출신입니다. 이들은 이탈리아 볼로냐를 출발, 러시아 모스코바를 경유해 지난 8일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10일 12시까지 해외에서 상하이로 역유입된 확진자는 총 6명(이란 4명, 이탈리아 2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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