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정보와 소통, SNS플랫폼으로 통합 ≫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상하이 디지털 코리안타운(SHDK)’ 플랫폼을 오픈했다. 상해한국상회는 지난 19일 열린공간에서 상하이 디지털 코리안타운(이하 SHDK) 오픈식을 개최했다.
상하이 디지털 코리안타운(SHDK)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의 기획, 지원으로 구축된 SHDK는 상하이 교민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모바일 SNS로 전달, 소통하고 확인하는 디지털 ‘우리마을’ 개념이다. 상해한국상회는 코로나19로 큰 위기를 맞고 있는 교민들과의 소통 채널을 더욱 밀접하게 유지하고 각 단체, 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정보뿐 아니라 실질적인 지원 활성화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SHDK를 구축했다.
박상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은 “상해한국상회가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고, 최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비대위 등을 운영하면서 온라인 정보영역 확장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또한 다양한 채널의 혼재 등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방안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라며 “이 SNS 플랫폼을 계기로 상하이 한인사회의 전통적인 인프라에 디지털 영역을 결합해 ‘상하이 한인 공동체만의 차별화된 新 소통채널’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하이 한인공동체에 새로운 디지털 영토를 선점하고 선도할 수 있는 변화, 상생, 나눔 그리고 좋은 영향력 창출에 앞장 서서 우리 모두의 소중한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박원우 중국한국인회 회장은 “그간 상해한국인회가 보여준 헌신적인 봉사, 특히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해 가장 우수한 단체임을 증명해줬다”라며 “상해한국상회가 건설하는 디지털 코리안타운이 교민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전 중국 주요 도시 한인회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SHDK 시범 플랫폼 구축에는 교민 10명이 자원, 참여했다. 상해한국상회는 법률, 정책, 교육, 건강 등 우리 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보의 취합과 선정, 구성, 발포 등을 관련 전문업체가 아닌 교민 자원자들의 협의로 운영되므로 향후 입체적 성장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평가했다.
SHDK 구축작업에 프로그램 운용 교육과 전체 진행을 담당한 정운용 미디어홍보 부회장은 “상하이 디지털 코리안타운(SHDK)이 특별한 점은 분산 저장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분산저장 방식이란 각 분야별 운영자 스스로가 계정을 가지며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자는 H5 제작 교육을 필수로 마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2차 운영자 모집과 교육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풍성한 컨텐츠로 교민사회에 다가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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