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가 지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보였다. 알리바바의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수수료, 고객 관리 수익은 이미 코로나19 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차이신(财新)에 따르면, 올 2분기 알리바바의 영업 소득은 1537억 위안(26조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순이익은 475억 9100만 위안(8조 1760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124% 급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구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급증하면서 지난 2분기 알리바바의 액티브 유저는 7억 4200명으로 전 분기 대비 1600만 명, 전년도 대비 6800만 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모바일 사용자는 8억 4700만 명으로 지난 3월보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