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박물관, 자연 박물관, 과학 박물관……. 박물관 하면 딱딱하고 지루한 장소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리고 박물관에 가면 많은 정보를 눈으로 감상하고 설명을 듣는 곳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상하이에는 박물관의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곳이 많다. 새로운 느낌을 주고, 게다가 눈과 귀 뿐 아니라 입과 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상하이 이색 박물관 5곳을 소개한다. 상하이 라면 박물관 상하이 라면 박물관은 세계 100가지 종류의 라면을 모아놓은 곳이다. 그 중 한국라면도 수십 가지가 진열돼 있다. 상하이 라면 박물관은 젊은 층들을 겨냥해 초록, 노랑, 분홍 3가지 색깔 테마로 나눠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라면 밟기’(踩面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