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펑타이(丰台区) 신파디(新发地) 농산물 도매 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가 국내 위험 지역에서 온 이들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하는 규정을 내놓았다. 17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 국내 코로나19 고위험군 지역에서 상하이로 돌아온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14일 격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격리 대상에는 해당 지역을 경유한 이들도 포함된다. 현재 중국에서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신파디 농산물 도매 시장이 위치한 베이징 펑타이구 화샹(花乡) 한 곳이다. 중간위험군으로 분류된 곳은 베이징시 동청구(东城区), 팡산구(房山区), 차오양구(朝阳区) 등에 위치한 27개 지역이다.상하이시는 상기 지역에서 상하이로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