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이 알리바바 그룹의 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마윈(马云) 알리바바 설립자도 소프트뱅크 이사 퇴임을 공식화했다. 25일 재신망(财新网)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마윈이 소프트뱅크 이사에서 물러나는 것을 고려해 나 역시 알리바바 이사직을 졸업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윈과 갈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지난 21년간 서로 경영 조력 관계를 잘 이어왔다고 덧붙였다. 또 손 회장은 “가능한 많은 알리바바 주식을 오랫동안 보유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alibabagroup.com/en/global/home 손 회장은 현재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해있다고 평가된다. 소프트뱅크 산하의 ‘비전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