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상하이 500세대 2000여 명 미입국 비대위, 전세기 운항 협상 중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가지 못했어요. 한국 가면 돌아올 수 없으니 아이들을 두고 갈 수가 없네요.” “건강이 악화된 아내가 정밀진단을 받으러 한국 가는데, 함께 가주지 못하고 공항에서 쓸쓸하게 아픈 아내만 혼자 보내야 했습니다.” “수술 때문에 남편과 함께 급히 한국으로 왔는데 발이 묶였어요. 상하이에서 석 달째 아이들끼리만 지내고 있고, 여름방학도 애들끼리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3월에 상하이에서 10학년에 진학하려고 한국서 고등학교 진학신청을 하지 않았어요. 현재 아이는 중졸 상태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도 방법이 없네요.” 코로나19로 한•중 이산가족이 된 교민들의 절절한 사연들이다. 위챗 미입국자방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