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삼성을 제치고 1위 자리를 거머쥔 화웨이가 같은 기간 세계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샤오미, 삼성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1일 IT 전문매체 IT즈지아(IT之家)는 최근 IDC 보고서를 인용해 올 2분기 웨어러블 시장에서 화웨이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급증하면서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올 2분기 웨어러블 시장은 전반적으로 14.1%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에어팟 등 웨어러블 기기 수요가 늘어난 점과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건강 지표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대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화웨이, 애플, 샤오미는 순서대로 58%, 25.3%, 13.5%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순위를 살펴보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