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잔뜩 움츠러든 소비를 되살리기 위해 상하이 시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상하이 최초의 대규모 할인 행사 ‘5.5 쇼핑축제’에 이어 ‘상하이 나이트 페스티벌’까지, 상하이 시민의 슬기로운 소비 생활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직접 나서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달 진행되는 ‘상하이 나이트 페스티벌’은 상하이 정부가 지난해부터 적극 밀고 있는 야간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와 맞물려 상하이의 밤에 더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하이 나이트 페스티벌은 6월 한달간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야간 쇼핑, 야식, 야간 관광, 야간 오락, 야간 공연, 야간 독서 6가지 테마를 주제로 180가지가 넘는 다양한 이색 행사가 개최된다. 이중 여름 밤이라면 빠질 수 없는 야시장도 각지에서 시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