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각 지역별 여름 방학 일정이 발표됐다. 코로나19 사태로 다수 지역의 여름방학이 단축된 가운데 상하이만 코로나19 전과 비슷한 방학 일정을 유지해 관심이 쏠린다.4일 하남법제보(河南法制报)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표된 각지 방학 일정을 종합해 보면, 다수 지역이 7월 중순~말 사이에 여름방학을 시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에서 가장 빨리 방학에 들어가는 지역은 상하이였다. 상하이 교육위원회는 초등학생의 학기는 6월 30일을 끝으로 7월 1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달 2일 첫 등교를 시작한 초등학교 1,2,3학년 학생은 학교에 돌아온 지 한달도 되지 않아 방학을 하게 되는 셈이다. 상하이 중학생의 경우 이보다 일주일 늦춰진 8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선다. 고등학생은 일주일 뒤인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