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도시들의 금융 경쟁력을 평가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에서 상하이가 3위에 올랐다. 28일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에 따르면, 영국 Z/Yen그룹과 중국(선전)종합개발연구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국제금융센터 지수 보고서'가 선전과 서울에서 동시에 발표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뉴욕이 1위, 런던이 2위였고 3~10위는 상하이, 도쿄, 홍콩, 싱가포르, 베이징, 샌프란시스코, 선전, 취리히였다. 상하이는 지난 3월 발표에서는 4위였으나 이번에는 1계단 상승해 처음으로 3위권에 들었다. 이번 국제금융 경쟁력 도시 순위에는 중국 도시 12개가 포함됐다. 상하이, 베이징, 선전 등 도시 외에도 광저우(21위), 청두(43), 칭다오(47),난징(89), 시안, 톈진, 항저우, 다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