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칭다오에서 두 달 만에 본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상하이시 정부가 국내 위험 지역에서 유입된 인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규정을 내놓았다. 13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최근 14일 이내 10명 미만의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1건의 집단 감염(14일 이내 학교, 주택 단지, 공장, 자연 부락, 의료 기관 등 소범위에서 5명 이상의 환자 발생)이 발생한 지역을 ‘코로나19 중등 위험 지역’으로 규정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근 1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칭다오 지역은 ‘중등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며 해당 규정에 준하는 건강 관리를 받아야 한다. 규정에 따르면, 중등 위험 지역에서 상하이로 유입된 인원은 14일간 거주위원회(社区)의 엄격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