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우루무치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에서도 다롄 수산물 가공업체발 집단 감염 관련 본토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建委)에 따르면, 지난 6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7명으로 본토 27명, 해외 유입 10명이다. 이날 본토 확진자는 신장 우루무치와 베이징에서 각각 26명, 1명이 나왔다. 신장 지역은 지난 16일 우루무치에서 감염 경로 불명의 ‘깜깜이 환자’가 발생한 뒤 약 20일 만에 누적 확진 643명을 기록했다. 여기에 무증상감염자까지 더하면 누적 770명에 육박한다. 지난 6월 ‘신파디(新发地)’ 수산물 시장발 집단 감염 사태 이후 본토 확진자 ‘0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