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중국의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솽스이(双十一) 기간 동안 39억 6500만 건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택배가 접수되었다. 20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솽스이 기간에는 온라인 쇼핑몰이 ‘주문 전쟁’ 이후에는 택배사의 ‘택배 전쟁’이 벌어지고 지금은 ‘폐지 전쟁’이 한창이다. 한 시민은 최근 솽스이 기간 동안 주문한 물건들이 속속 도착했고, 택배 박스를 버리러 내려갈 때면 “연예인이 된 듯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유인 즉슨, 쓰레기 분리수거 장에 서성이는 폐지 줍는 사람들이 자신을 졸졸 따라다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종이 분리수거통이 필요가 없을 정도로 택배 박스는 나오기만 하면 바로 사라졌다. 베이징에서 폐지 줍는 일을 하는 50대 여성은 지난해 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