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가 코로나19 봉쇄조치로 공장 가동 중단을 명령했던 주요 기업에 대한 조업 재개를 발표했다.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는 지난 16일 ‘상하이 공업기업 조업재개 코로나19 방역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666개 기업이 포함된 화이트리스트를 공개한 것이다. 명단에는 시노펙, 바오산철강, 미쓰비시화학, 바스프, BYD, SAIC GM, SAIC 폭스바겐, 상하이전기그룹, 상하이기계제조, SMIC, 쓰리엠, 로슈제약, 왕왕식품 등 굵직한 기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 발표로 중국발 공급망 붕괴 우려는 다소 누그러질 것이라는 반가운 전망이다. 그렇다면 생산을 재개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16일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가 기업의 조업재개 및 산업사슬 공급망 안정을 위해 '상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