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시 교육국이 모든 학교의 기말고사를 취소하라는 긴급 통지를 내렸다. 파격적인 선전시 교육국 지침에 전국 학생, 학부모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3일 증권시보망(证券时报网)에 따르면, 선전시 교육국은 2일 밤 전학년의 기말고사를 취소한다는 공지를 기습 발표했다. 현지 학생과 학부모들은 해당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면서도 “이 공지가 정말 사실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의문을 드러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부 학교는 이미 기말고사를 치르고 있거나 곧 치를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오는 13~14일 이틀간 기말고사를 치를 예정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모든 학교의 기말고사를 취소한다는 공지는 다소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었다. 하지만 선전시의 기말고사 취소 결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