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유럽 연합)이 7월 1일부터 모두 14개국 국민들에 대해 EU 입국을 허용한다고 영국의 BBC가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3월 중순 EU 회원국이 아닌 나라 국민들의 EU 입국을 금지한 지 100여일만이다. 대상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캐나다, 태국, 뉴질랜드, 모로코, 알제리, 조지아, 몬테네그로, 르완다, 세르비아, 튀니지, 우루과이 등이다. EU는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나라들을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영미권 언론은 EU가 18~19개국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막판에 대상국이 줄어들었다. EU는 중국에 대해서도 입국을 허용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이다. 중국이 EU 회원국들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해제하면 상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