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272450]가 제주∼중국 시안(西安) 노선의 운항을 오는 16일부터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한 지 168일 만으로,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지난 12일 인천∼난징(南京) 노선을 105일 만에 재개하며 한중간 하늘길을 연 데 이어 두 번째다. 진에어는 제주∼시안 노선에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1회(목) 운항할 예정이다. 출발편(LJ171편)은 제주공항에서 오전 8시3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 시안에 11시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비행기(LJ172편)는 시안에서 낮 12시40분 출발, 제주공항을 거쳐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출국시에는 제주에서 탑승하지만 입국시에는 인천공항에서 내려야 하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