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부동산 3

중국 코로나 진정세에 부동산도 들썩들썩

​ 코로나가 가장 암울한 시기를 지나 진정세에 들어서면서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난징 등 도시들의 부동산시장도 잇달아 들썩거리고 있다. 특히, 1선 주요 도시들의 주택 거래는 폭발적이었다. 지난 5월 연휴기간 베이징의 신규 분양아파트 거래량은 5배나 급증했고 중고주택 거래도 올 들어 정점을 찍었다. 상하이는 신규 아파트 거래량이 최근 3년동안 최고치를 갈아치웠는데 특히 고급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고 11일 텅신뉴스(腾讯新闻)이 전했다. ​ ​ 한 연구기관(贝壳)이 29개 도시 샘플을 통해 관찰한 5.1연휴기간 신규 분양주택 거래 상황에 따르면, 업무 재개가 시작된 3월은 부동산 거래가 부진했고 4월에도 개발업체들의 적극적인 판촉활동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진을 떨치지 못했다. 그러나 5.1연휴가..

중국정보공지 2020.05.13

중국 100대 부동산기업 매출, 역경 속 136% 급증

​ 지난 3월 중국 100대 부동산기업의 매출이 전달 대비 136.2% 급증했다. 상장 부동산기업들의 3월 및 1분기 매출 실적이 잇달아 발표되는 가운데, 3월 100대 기업의 매출이 7690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8일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가 보도했다. 이는 전달 대비 136.2% 증가한 것이다. 다만, 역병 사태의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쥐(易居中国) 산하 리서치기관인 CRIC(克而瑞研究中心)에 따르면 1분기 매출 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20.8% 하락했다. ​ 중국 부동산 기업 매출 급등 CRIC 관계자는 "역병 사태의 충격으로 부동산 판매, 교부, 결제 등에 미치는 영향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현재 시장이 점차 정상 회귀 중"이라고..

중국정보공지 2020.04.14

중국 집값소득比 4년만 첫 하락…내 집 마련 기간 짧아진다

​ 중국 50개 주요도시의 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이 4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1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보도했다. ​ 이쥐연구원(易居研究院)에 따르면, 50대 도시 PIR은 13.3으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이는 또 2018년에 비해서도 3%가량 낮아진 것이다. PIR은 구매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분양주택 평균거래가격*도시 주민 1인당 평균 주택 건축면적/도시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으로 산출된다. ​ 시사경제용어사전에서 PIR에 대한 해석은 "집값 상승이나 하락세를 가늠할 때 소득 수준의 변화를 함께 고려하기 위해 고안된 지표"라고 나와있다. PIR은 주택 가격을 가구당 연소득으로 나눈 배수로 나타낸다. 즉, PIR이 10배라면 10년치 소득을 모두 모아야 주택 ..

중국정보공지 202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