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6월 수출입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증가했다. 14일 해관총서(海关总署) 리쿠이원(李魁文) 대변인은 2020년 상반기 중국 수출입 상황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14조 24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3.2% 감소했지만 낙폭은 지난 5개월보다 1.7%p 줄었다. 수출은 7조 7100억 위안으로 3% 감소했고 수입은 6조 5300억 위안으로 3.3% 감소했다. 6월의 경우 수출입 모두 증가세로 돌아서 놀라움을 안겼다. 6월 수출입은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했다. 수출은 4.3%, 수입은 6.2% 증가했다. 6월 수출 증가세는 세계가 코로나19로 멈췄던 경제활동을 재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상반기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수출입이 전년 동기대비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