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144명 발생했다. 베이징에서는 최근 다싱(大兴)에서 보고된 확진 환자에게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돼 수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建委)에 따르면, 20일 전국에서 발생한 본토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126명으로 헤이롱장 68명, 지린 33명, 허베이 20명, 베이징 2명, 산시(山西) 2명, 산동 1명이다. 같은 날 본토 무증상 감염자도 97명 보고됐다. 이날 헤이롱장에서는 고위험 지역인 왕쿠이현(望奎县)을 중심으로 68명의 확진자와 85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대거 쏟아졌다. 왕쿠이현은 앞서 결혼식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방문판매 집단 감염까지 더해져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