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메이퇀(美团)과 어러머(饿了么)가 상하이에 ‘배달 음식 보관함’을 설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 일부 오피스 빌딩에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스마트 배달 음식 보관함’이 설치됐다. 이 보관함은 코로나19로 배달원과의 접촉을 꺼리는 고객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배달원이 직접 고객을 만나지 않고도 음식을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보관함 내부에 보온 기능과 소독 기능이 있어 음식이 상할 염려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염려도 없다. 이 보관함은 지난 2월 21일 상하이 자오펑(兆丰) 빌딩에 처음으로 설치됐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장(张) 씨는 “교차 감염 위험도 크게 낮아지고 또 점심 시간 다른 사람이 주문한 음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