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베이징에 머물던 한국 교민이 3일 삼성 그룹과 주중 한국대사관이 마련한 인천행 임시 항공편으로 귀국할 수 있게 됐다. 베이징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위해 국제선 직항을 막은 후로 베이징과 한국 간 이동은 어려운 실정이다. 2일 주중 한국대사관 공지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45분(현지 시각)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CA561편이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한다. 해당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시 45분 도착할 예정이다. 탑승 대상자는 한국 국적자와 그 가족이다. 외국 국적을 가진 가족도 탈 수 있다. 항공료는 세금을 포함해 3600위안(약 61만 원)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월 18일 중국 산시성 시안의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코로나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