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항공업계가 오는 2024년에야 코로나19 발생 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전담망(前瞻网)에 따르면, 국제 항공운송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가 미국과 일부 개발도상국의 감염병 상황 탓에 전세계 항공업계는 2024년에야 과거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당초 예상 시기보다 무려 1년이 더 연기된 것이다. 브라이언 피어스(Brian Pearce) IATA 수석경제학자는 항공업은 지난 4월부터 바닥으로부터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 어떠한 성장세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항공·여행 수요는 미국과 중국의 상업적 자신감 상승에 따라 함께 반등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6월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