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54

중국 100대 부동산기업 매출, 역경 속 136% 급증

​ 지난 3월 중국 100대 부동산기업의 매출이 전달 대비 136.2% 급증했다. 상장 부동산기업들의 3월 및 1분기 매출 실적이 잇달아 발표되는 가운데, 3월 100대 기업의 매출이 7690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8일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가 보도했다. 이는 전달 대비 136.2% 증가한 것이다. 다만, 역병 사태의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쥐(易居中国) 산하 리서치기관인 CRIC(克而瑞研究中心)에 따르면 1분기 매출 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20.8% 하락했다. ​ 중국 부동산 기업 매출 급등 CRIC 관계자는 "역병 사태의 충격으로 부동산 판매, 교부, 결제 등에 미치는 영향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현재 시장이 점차 정상 회귀 중"이라고..

중국정보공지 2020.04.14

중국 하이디라오 등 유명 음식점 줄줄이 가격인상

기업 “코로나로 매출 반토막… 어쩔수 없는 선택” 소비자 “이해는 하지만 이용 줄일 것” ​ 중국 국내의 코로나19 사태가 다소 진정되면서 외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정부는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소비 촉진을 장려했지만 일부 유명 외식업체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며 불만이 나오고 있다. 9일 공인일보(工人日报)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 훠궈 브랜드인 하이디라오(海底捞)를 시작으로 또 다른 대형 외식업체인 시페이(西贝)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 이에 하이디라오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재료 원가가 많이 상승되었다”며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해명했다. 제품들의 분량 등을 조절하며 전체 제품 가격 인상폭은 6% 정도로 제한했고 각 도시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 새벽 3시까지 운..

중국정보공지 2020.04.14

중국 상하이 개학일 발표! 4월 27일부터 순차적 등교

중3 고3 4월 27일 개학 중국 각 지역들의 잇단 개학날짜 발표에도 '침묵'하던 상하이가 드디어 개학날짜를 확정했다. ​ ​ 9일 상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상하이는 이달 27일부터 고3과 중3 등 졸업학년 학생들과 대학교 및 중등직업학교 등의 졸업학년 학생들을 우선 등교시키기로 결정했다. ​ ​ 기타 학년 학생들은 5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을 맞게 된다. 다만, 구체적인 시간은 코로나 사태를 지켜보면서 추후에 다시 확정 짓기로 했다. ​ 또 개학날짜가 미뤄진 것만큼 고등학교 진학시험인 중카오(中考)는 6월 27일~28일에, 대학교 진학시험인 가오카오(高考)는 7월 7일~9일로 각각 미뤄서 치르게 된다. ​ 이밖에 과외학원 등 교육기관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개학날짜 이전에 오프라인 수업을 재개하지..

중국정보공지 2020.04.14

중국 우한 봉쇄 해제됐지만…핵산 검사, 14일 자비격리의 ‘덫’

상하이시, 복귀자들 핵산 검사 권고 76일 만에 봉쇄령이 해제된 기쁨도 잠시, 우한을 떠나는 이들은 ‘그린코드(绿码)’, 코로나19 핵산 검사, 14일간 자비 격리에 발목이 잡혔다. ​ 8일 신랑신문(新浪新闻)은 봉쇄 해제 첫날, 일상 생활에 복귀하기 위해 우한을 떠난 이들이 각 지역의 강력한 진입 규제로 기차표 및 항공권 환불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 보도에 따르면, 현재 그린코드, 코로나19 핵산 검사, 자비 격리는 우한을 떠나는 이들이 필수적으로 직면하게 될 현실이다. 다수 지역에서 이들에게 그린코드와 2번의 핵산 검사 결과, 14일간 자비 격리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 ​ 현재 후베이의 ‘그린코드’를 보유하고 있는 양(杨) 씨는 봉쇄령이 해제된 첫날인 8일 우한을 출발해 항저우로 향하는 길..

중국정보공지 2020.04.14

중국 집값소득比 4년만 첫 하락…내 집 마련 기간 짧아진다

​ 중국 50개 주요도시의 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이 4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1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보도했다. ​ 이쥐연구원(易居研究院)에 따르면, 50대 도시 PIR은 13.3으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이는 또 2018년에 비해서도 3%가량 낮아진 것이다. PIR은 구매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분양주택 평균거래가격*도시 주민 1인당 평균 주택 건축면적/도시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으로 산출된다. ​ 시사경제용어사전에서 PIR에 대한 해석은 "집값 상승이나 하락세를 가늠할 때 소득 수준의 변화를 함께 고려하기 위해 고안된 지표"라고 나와있다. PIR은 주택 가격을 가구당 연소득으로 나눈 배수로 나타낸다. 즉, PIR이 10배라면 10년치 소득을 모두 모아야 주택 ..

중국정보공지 2020.04.13

국제유가 급락… 중국 유가 조정 안한다

​ 지난달 31일 0시, 유가 조정기를 맞은 중국이 유가를 조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환구망(环球网)이 보도했다. 이날 국가개혁위는 완성유 가격조정 주기인 3월 31일~4월 15일 현행 유가를 그대로 유지키로 하고 휘발유, 디젤유 가격에 대해 조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유가는 배럴당 40달러 밑으로 떨어지며 바닥을 치고 있다. 중국은 그동안 글로벌 유가의 변동에 따라 일정 주기마다 유가를 조정해왔으나 이번에는 조정없이 현상유지키로 했다. ​ 이는 유가 관련 '관리방법'에 따른 것으로, 조정이 이뤄지지 않은 부분의 수입은 기업의 소득이 아닌, 국고에 귀속시켜 리스크 준비금으로 충당된다. 이 부분은 앞으로 에너지 절약, 배기 감소, 석유 공급안전, 품질 제고 등을 위해 사용되게 된다. 중국은 ..

중국정보공지 2020.04.13

중국, 대입시험 1개월 연기...베이징, 후베이성 아직 미정

31일 중국 교육부는 교육과정의 완전성, 온라인 수업의 지역별 차이 등을 감안해 2020년 대입시험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 ​ 매년 6월6일, 7일에 열리던 가오카오(高考,대학입학시험)를 7월7일과 8일 이틀간 치러진다고 공식 발표했다. ​ 코로바19 사태로 인해 중국 전역에서 개학이 연기된 점을 고려해 안전과 입시 공정성을 위해 연기한다고 교육부는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이 한 달 또는 그 이상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험생은 더 충분한 입시 준비 시간이 필요하며 1개월 연기는 전반적인 학생 모집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편 후베이(湖北)성과 베이징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해 공표할 예정이다. http://shanghaibang.com/sha..

중국정보공지 2020.04.13

중국, 상하이 재외투표 첫날, “코로나19 영향 없다”

첫날 투표율 4.58%, 20대 선거(4.15%)와 비슷 ​ ​ 4월 1일, 21대 국회의원 재외국민투표가 시작됐다. 상하이는 투표 첫날, 유권자 5870명 중 269명(4.58%)이 다녀갔다. 코로나19로 위축된 분위기가 투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깨고, 지난 20대 국회의원 재외투표 첫날 투표율(4.18%)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코로나19 비대위 “코로나로 어렵지만 투표해야죠.” ​ 오전 8시, 투표 시작과 동시에 코로나19 상하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7명이 가장 먼저 투표장으로 들어섰다. 첫번째로 투표한 박상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은 “코로나로 너무 두려워하지 마스크, 손장갑 등을 끼시더라도 꼭 나오셔서 투표에 참여하길 바란다. 재외국민 권익은 투표로 확보될 수 있다”라며..

중국정보공지 2020.04.13

중국, 4월부터 달라지는 새로운 규정

지하철 음식 반입 금지, 휴대폰은 반드시 ‘매너 모드’ 〈도시 철도 교통 여객 운송 조직 및 서비스 관리 방법〉이 이달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하철 내에서 다음 7가지 행위가 금지된다. △차량 내 낙서를 하거나 임의로 포스터 등을 부착, 걸어놓는 행위 △동물(맹도견, 경찰견 제외)과 함께 승차하거나 악취, 자극적인 냄새를 풍기는 물품을 들고 탑승하는 행위 △열차 내에서 제품 홍보, 판촉 활동, 구걸, 예술 공연을 하거나 크게 소란을 피우고 떠드는 행위(전자 설비 사용 시 소리가 외부로 나오는 경우 포함) △전동휠, 전동차(장애인용 제외), 자전거, 스케이트 보드, 스케이트를 타는 행위 △차량 내 음식 반입(영아, 환자 제외) △침을 뱉거나 대소변을 보는 행위, 껌, 과일 껍질, 종잇조각 등 쓰레기를 함부로 ..

중국정보공지 2020.04.13

중국, 상하이항 경유자도 ‘상하이서 14일 자비 격리’ 의무

상하이시 정부가 상하이항을 경유해 타 지역으로 떠나는 이들을 대상으로 상하이 14일 격리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단, 장쑤, 저장, 안후이성 지역은 제외된다. ​ 27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상하이시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작업 지도부 사무실은 27일부터 상하이 항구로 입국한 뒤 중국 타 지역으로 떠나는 이들에 대해 상하이 현지 격리 14일이 의무화된다고 발표했다. 격리 비용은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 ​ 최종 목적지가 장쑤, 저장, 안후이성 지역인 경우에는 장삼각(长三角) 연합 방역 통제 기제에 따라 각 성에서 파견한 인원과 상하이시 공항에서 목적지 격리 장소까지 함께 이동해야 한다. ​ ​ 이는 뱃길을 통한 코로나19 해외 유입 가능성을 더욱 차단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중국정보공지 2020.04.13